Daily Manna매일만나

용서의 능력 · 3일차

누가복음 17장 1-6절 묵상

누가복음 17장

  1. 1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Then said he unto the disciples, It is impossible but that offences will come: but woe unto him, through whom they come!He said to the disciples, “It is impossible that no occasions of stumbling should come, but woe to him through whom they come!
  2. 2저가 이 작은 자 중에 하나를 실족케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을 그 목에 매이우고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나으리라It were better for him that a millstone were hanged about his neck, and he cast into the sea, than that he should offend one of these little ones.It would be better for him if a millstone were hung around his neck, and he were thrown into the sea, rather than that he should cause one of these little ones to stumble.
  3. 3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Take heed to yourselves: If thy brother trespass against thee, rebuke him; and if he repent, forgive him.Be careful. If your brother sins against you, rebuke him. If he repents, forgive him.
  4. 4만일 하루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And if he trespass against thee seven times in a day, and seven times in a day turn again to thee, saying, I repent; thou shalt forgive him.If he sins against you seven times in the day, and seven times returns, saying, ‘I repent,’ you shall forgive him.”
  5. 5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And the apostles said unto the Lord, Increase our faith.The apostles said to the Lord, “Increase our faith.”
  6. 6주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And the Lord said, If ye had faith as a grain of mustard seed, ye might say unto this sycamine tree, Be thou plucked up by the root, and be thou planted in the sea; and it should obey you.The Lord said, “If you had faith like a grain of mustard seed, you would tell this sycamore tree, ‘Be uprooted and be planted in the sea,’ and it would obey you.

개역한글 성경 ⓒ 대한성서공회 · KJV, WEB Public Domain

말씀의 배경

누가복음 17장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는 여정 중에 제자들에게 하신 가르침을 담고 있어요. 누가는 이 여정 서사(9:51-19:27)를 통해 제자도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있어요. 1-6절은 공동체 안에서의 관계 윤리를 다루는데, 실족하게 하는 것에 대한 경고와 용서의 명령, 그리고 믿음에 대한 대화가 하나의 유기적 단위를 이루고 있어요. 특히 이 구절은 앞서 16장의 부자와 나사로 비유 이후에 나오며, 재물에 대한 가르침에서 공동체 관계의 가르침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어요. 제자들의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라는 요청은 용서라는 과제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장면이며, 동시에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능력 사이의 긴장을 보여주고 있어요.

오늘의 묵상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두 가지를 함께 가르치세요. 먼저 다른 사람을 실족하게 하는 것의 심각성을 경고하시고, 이어서 반복적인 용서를 명하세요. 1-2절에서 실족하게 하는 자에게 차라리 연자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낫다는 강한 경고는, 관계 안에서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줘요. 이어서 3-4절에서 하루에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돌아와 회개하면 용서하라는 말씀은 매우 도전적이에요.

여기서 핵심은 상대가 '돌이킨다'는 조건이 있다는 점이에요. 참된 용서는 회개와 함께 갈 때 관계의 온전한 회복으로 이어지는 거예요. 제자들은 이 말씀을 듣고 즉시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라고 구했어요. 반복적인 용서가 인간의 자연스러운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이 반응은 매우 솔직하고 현실적이에요. 예수님은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면 뽕나무도 뽑혀 바다에 심길 수 있다고 답하세요.

이것은 믿음의 크기보다 믿음의 대상, 곧 하나님의 능력이 중요하다는 뜻이에요. 아무리 작은 믿음이라도 전능하신 하나님께 연결될 때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가능해져요. 용서하기 어려운 상황을 반복해서 마주할 때 좌절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그럴 때 내 힘으로 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작은 믿음이라도 의지해 보세요. 그 작은 믿음 위에 하나님의 큰 능력이 함께해요.

앱에서는

읽는 데서 멈추지 않고, 여기서 한 걸음 더 가요.

오늘의 말씀과 묵상 글은 웹에서 그대로 읽으실 수 있어요. 앱은 그다음을 맡아요 — 내 마음을 적고, 그 위에 돌아보기를 받고, 지나온 날들이 쌓이는 자리예요.

적은 글에 돌아보기가 도착해요

오늘 마음에 남은 것을 적으면, 방금 읽은 이 본문에 비추어 한 문단이 도착해요. 가르치려 들지 않고, 잘 썼는지 평가하지도 않아요.

묵상이 기록으로 쌓여요

쓴 글과 받은 돌아보기가 달력에 남아요. 연속으로 이어온 날들이 세어지고, 지난 묵상을 언제든 다시 펼쳐 볼 수 있어요.

잠금화면에서 오늘의 말씀을 만나요

위젯이 아침마다 그날의 구절을 올려둬요. 앱을 열지 않아도 지나가며 한 번 더 읽게 돼요.

주제 묵상 160개와 성경 통독까지

'약함', '기다림' 같은 관심 가는 자리부터 열어요. 1년 통독표와 오늘의 잠언, 익명 기도함도 함께 있어요.